떨리는 그 손끝 아무 얘기 못 하는 니 모습
스치듯 지나간 예감 바로 오늘 이별을 말해줬나 봐
한 번 더 니 가슴 안아볼래 두 번 다시 못 보잖아
준비도 못 했던 믿을 수조차 없는 마지막이기에
담담한 인사하고 가던 밤
계절이 한 번 더 지난 오늘 우리 헤어진 날
스치듯 지나간 예감 바로 오늘 우연을 말해줬나 봐
흘리지 못한 내 눈물이 점점 눈가에 넘쳐와
하지 못한 말 가슴에 담아둔 채 겉도는 우스개 소리만
한 번 더 니 가슴 안아볼래 두 번 다시 못 보잖아
준비도 못 했던 믿을 수조차 없는 우리 마지막
다시 돌아갈 수 없는 날 니 가슴 안아볼래 두 번 다시 못 보잖아
준비도 못 했던 믿을 수 조차 없는 마지막이기에
담담한 인사하고 가던 밤 한 번 더 보고 싶은 그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