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름다워 보여서 한참을 두 눈만 바라보다
그대라는 또 다른 나에게 어설픈 이별을 말했죠
나를 미워한대도 다신 볼 수 없대도 이미 끝난 얘긴데
자꾸만 눈물이 흘러 그댈 못 보게 하죠 한번 더 그대를 아프게 하죠
이대로 보내면 안 될 것 같은데 난 힘들어 숨이 막힐 것 같은데
내 곁에 있어달란 말 하지 못했죠 용기가 없어
한 사람을 만나서 쉽게 사랑을 하고 또 쉽게 이별한 얘기
그 흔한 얘기들 속에 그댈 둘 순 없었죠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이죠
이대로 보내면 안 될 것 같은데 난 힘들어 숨이 막힐 것 같은데
내 곁에 있어 달란 말 전하지 못했죠 용기가 없어서 거짓말만 한거죠
제발 행복하기를 빌어볼게요 두 번 다시는 울지 말아요
나 같은 건 지워버려...... 이제 난 어떡하죠
세상 끝날 까지 후회한대도 영원히 묻을게요
정말 사랑한다는 말 내겐 그대뿐이란 말 마지막 남은 거짓말도
이젠 웃을 거죠 MY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