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하울(HowL)
앨범 :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작사 : 하울(HowL)
작곡 : 장준호
이제 그대 마음 아는데 기다림 조차도 소용없단 걸
아무리 또 다짐해봐도 아직 이렇게 그대 뒤에 서있죠
바보처럼
이제 그만 놓아 줄게요 그렇게도
그대 힘이 든다면
아무리 나 애를 써봐도 할 수 없다면
그 자리 비워 드릴께요
왜 나는 안되죠 늘 함께 했는데
그대 아픈 사랑도 모두 지켜보면서
언제까지 기다리고만 있었던 나였는데
그렇게 그댄 돌아보기 힘이 드나요
다신 나를 찾지 말아요
다른 이별에 또 가슴 아파도
더 이상 내 곁에 기대어 울지 말아요
그대를 놓아줄 수 있게..
왜 나는 안되죠 늘 함께 했는데
그대 아픈 사랑도 모두 지켜보면서
언제까지 기다리고만 있었던 나였는데
그렇게 그댄 돌아보기 힘이 드나요
눈을 감아도 떠봐도 지울 수가 없죠
그대 없이는 단 하루도
안돼는 내 마음 안다면 이제라도
한 순간이라 해도......
다른 사람을 내가 아닌 누군가를
사랑하는 그런 그대를
난 볼 수가 없어
나 애원해봐도 나 기도해봐도
가슴이 터질 만큼 그대 이름 불러봐도
눈을 떠보면 자꾸 멀어지는 그댄 지금 이말
듣고 있나요 내 마음은 알고 가나요
그대 정말 가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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