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OG 2 DIGITAL

박성호
*YO MC in the sky
YO MC dick in the sea
YO Hiphopp in the man
YO MC dick in the sea

자 이제부터 랩을 한번 시작해 보자
니네 고작 그따위 실력으로 바싹바싹
타들어 가는 입술 뻥긋대지 말고
라임 하나 못맞추는게 얼굴에는 철판 깔고
TV를 보면 너희들 같은 분들이 천치니
나는 점점 걱정거리들만 늘고
점점 힘이들고 그러는 너희는
가만히 앉아 손가락만 빨고
겉멋에 빠져 팬들에게 미쳐
그딴식으로 음악 보려거든 모두다 집어쳐
니네 그러다가 그래도 어쩌다가
한번쯤은 액댐한다 생각 할 수 있지만
계속 그런 식으로 하다가는 진짜

그건 안보아도 비디오 안틀어도 오디오
두말하면 잔소리요 이게 내 목소리요

*repeat

뿜뿌어 대는 나만의 또 똑같은 랩
뿜뿌어 대는 나만의 또 똑같은 라임
뿜뿌어 대는 나만의 또 똑같은 플로윙
속에 여기서 이렇게 너희를
질질짜게 만드는 나를 바라봐
그리고 느껴봐봐 세상이
수많은 MC들이 판치고 있어 봐봐
도대체 어떡해야 갑갑한 세상속에 나는 길잃은 미아
점점점점 커져가만가는 랩 실력의 차
점점점 그러다 결국은 너희들은 나를
점점점 시기와 미움과 질투로
점점점 나를 경계하는것을 이제야 느껴
그래서 난 그래서 내가 세상을 왕따 시켰어
빠빠라 부르고 해도 엉엉도 조차도 안돼는
또 똑같은 랩을 들으러
여기서 이렇게 다같이 모였지만
막상 들려주려하니 너무나 귀찮아

*repeat

그래 모두들 다 잘났다나
돈도 없지 명예도 없지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
하지만 나 너희들 잘났다 떠들어 대며
폼 잡을 때 나는 물 젖은 빵 삼키며
쌍코피 더욱더 흘려냈네
모두들 서로 잘났네 못났네
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끼리끼리 도토리 키재기 하는것일뿐이지
나 여기 서서 아무리 폼 잡아도
너만한 분 하나 없지
누구든 자신이 최고라 생각해
하지만 뛰는 사람위에 나는 분 계시듯이
그들이 뛰면 나는 날아올라 뛰어봐야 벼룩이요
바라봐야 부처님 손가락이지
내가 가진 것이라고는 단 하나
돈도 명예도 그 무엇도 아닌
나의 믿음 그 속의 의지
그 하나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으리
난 믿고 있지 워

*repeat

회색빛 도시속 짙게깔린 어둠
그 사이로 흐르듯 모든 랩퍼의 가슴을 적신
붉은 가죽 재킷의 고래 MC Dick 남자의 상징
나약함 응징 진정한 영혼의 힘을 가진 강자 그자
그자리 뺏으려하니 저앞의 시퍼렇게 나타난 적의
랩퍼 소리도 없이 한번
웃으며 해치운 나만의 매그넘 랩핑
또 다시 어둠을 헤치고 유유히 사라진 남자
킬러라 불리우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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