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II에 이어 시리즈로 작곡된 것으로서 강원도민요 메나리조의 선율과 제주민요 선율의 음조직 구성을 바탕으로 창작되었으며, 부차적인 음의 수시적 활용 방법을 통해 곡이 전개된다.
리듬 구성은 엇모리, 자진모리, 등의 민속기본장단을 변용하여 새롭게 구성된 패턴으로 멋과 기교가 뛰어나다.
화성은 3도 화성 구성에 기본을 두고 있으면서도 부가적인 음의 첨가로 인해 탈고정화의 자유로운 진행을 이루면서 두 악기의 조화로운 색채감을 돋보이게 한다.
연주: 플루트/이홍규, 기타/이병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