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요 가 내사랑이
떠나가네요
여객선에 몸을 싣고
떠나가네요
하늘의 흰구름이
멀어져가고
바다에는 갈매기떼
울고가네요
울둘목 뱃길따라 부산수백리
오가는 정든사람
싣고 떠나가네
그배는 지끔쯤 어디갔을까
어디로 갔을까
그리운 사람아
못잊을 사람아
부두의 여인아 보고싶구나
가네요 가 내사랑이
떠나가네요
여객선에 몸을 싣고
떠나가네요
하늘의 흰구름이
멀어져가고
바다에는 갈매기떼
울고가네요
울둘목 뱃길따라
부산수백리
오가는 정든사람 싣고
떠나가네
그배는 지금쯤 어디갔을까
어디로 갔을까
그리운 사람아
못잊을 사람아
부두의 여인아
보고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