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가

김창완
노래: 이 든

맑은 우물에 흰구름이 하나 두둥실 떴네
두레박 던져 흰구름을 한 점 퍼 올려 볼까
깊은 우물에 고개 들이밀고 바라다보면
멀리 떠나간 우리 언니 얼굴 어른거린다
두레박 던져서 퍼 올리면 구름도 없고 언니 얼굴도 없네
심심할 때엔 우물가에 나가 하늘을 보고
외로울 때엔 우물가에 나가 언니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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