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봉가

김옥심
<긴난봉가>
<후렴>아~에헤야 에~에헤야 어라험마 둥둥 내 사랑아~
에 만경창파에 돛달고가는 저 배야
게 잠깐 닻놓고  게 머물어주소
오금이 오실오실 춥고 골머리 사지통 나는 건
임으로 연하여 난병이로다

<자진난봉가>
에헤에 에헤야 어야더야
<후렴>어라험마 디여라 니가 내사랑아
넘어넘어 간다 훨훨 넘어 간다
올배~설배 천지이배 가네
밤새이 배가시니 객수심 이로구나
사랑은 시들고 청춘은 늙어
불러라 불러라 노래나 불러보자
댈줄 밀줄 당길줄만 알고
은근아 정줄줄 그리도 몰라주나

<병신난봉가>
<후렴>에헤~ 어허야 더허야 사랑이로구나
무정한 청춘은 왔다가지를 말어라
장안의 호걸이 모두 늙어간다
능라도 수양버들 휘감어 잡고서
죽여라 살려라 생야단만 한다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