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부분-휘모리

김일륜
1. 25현 가야금 협주곡 [새산조]

[새산조]는 우리나라 가야금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는 중국의 구친이나 일본의 고토연주가들도 우리의 가야금산조를 연주할 수 있도록 작곡된 박범훈의 작품이다. 이후 22현 가야금이 탄생되자 작곡자는 이 곡을 22현 가야금 협주곡으로 재구성하고 그 초연을 김일륜에게 위촉하였다. 김일륜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제2회 정기연주회(국립극장 95년 10월 20일) 무대에서 청중에게 아직 생소한 악기인 22현 가야금으로 산조의 무르익은 맛을 들려줌으로써 개량 가야금 연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김일륜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22현을 보완, 수정한 25현 가야금 협주곡으로 즐겨 연주하고 있으며, 1999년 11월에 개최된 숙명가야금연주단 창단연주회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한 '가야금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또 다른 [새산조]의 음향을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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