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러시아워 나를 힘들게 하고
쓰러질 듯 어지러운 도시 한복판
앞만 보며 가는 사람들 숨이 막힐 것 같고
문득 눈을 감고 생각 생각해 보네
숨 가쁜 넥타이 굽 높은 하이힐 신은 여자
찌를 듯 높은 빌딩 거리를 메우는
자동차 속에서 쳇바퀴 속의 도시
찌는 공해 속에 아스팔트 주차장이 되어가고
숨을 쉬기조차 힘든 도시의 한복판
이젠 정말 가고 싶어 뛰놀던 고향으로
그리운 그대의 품속으로 돌아가고 싶어
오늘도 시계추처럼 하루해를 보내고 모두 집으로
길게 드리워진 허무의 그림자 이젠 떠나고 싶어라
그리운 그 곳으로
삽답다 다답다 삽답다 우우우
삽답다 다답다
이젠 정말 가고 싶어 뛰놀던 고향으로
그리운 그대의 품속으로
오늘도 시계추처럼 하루해를 보내고 모두 집으로
길게 드리워진 허무의 그림자 이젠 떠나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