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 잠에서 깬 난 또 눈물을 흘렸네요
그댄 떠나며 내 영혼까지 모두 가져가 버렸나 봐요
왜 난 바보처럼 외로운 이 길 위에 그대만을
기다리는 건지 사랑할수록 나쁜 사람을
*잠들지 않을래요 그대를 또 볼테니 사랑이
깊으면 깊을수록 그댄 나빠요
난 나도 모르게 그대라는 늪 속에 너무 깊이 빠져든거예요
마법에 걸린 어린 아이처럼
**잠들기로 했어요 그댈 볼 수 있으니 아무리
아프고 눈물져도 그게 나아요
너무 아파서 너무 슬퍼서 매일 밤 눈물져도 내 안에
사무친 널 볼 수 있음 차라리 그게 나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