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말해줘요 2
지예
엄마 말해줘요 2-지예
이젠 비가 그쳤어 오랜 비가 그쳤어
나 항상 그리던 집으로 갈테야
엄마 엄마 어젯밤 꾸었었던 그 꿈속에
몹시 야위어 있고 늙어 보였지
소리도 못내고 한참을 울었어
엄마 엄마 집으로 가고 싶어
보잘것없이 헤진 낡은 외투처럼 나의 모습 이젠 세상사람
모두모두나를 버려도 내가진 희망을 다 잃었다해도
변함없는 맘으로 따뜻하게 나를 안아줄
엄마도 힘들어 방황을 한적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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