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깨면 그 멀리 하늘 아래서 나처럼
그리워 지는지 BYBYBY BYBYBY BYBY-GOODDAY
어제 저녁에 날라온 엽서에는 먼 곳에서 찍혀온 검은 잉크
낯익은 필체는 말하지 새 친구들과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워워워 예이예이예 잇 빼랍 빼랍 빼랍
가지 말라고 부탁했지만 그리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
내 얼굴 하나만으론 하얀 종이 다 채우지 못한다고
마지막으로 할 말이 남았는데 그날 밤은 친구들이
왜 그리 많았는지 어색한 분위기에 나 혼자 술잔 위로
딴 생각만 했던 걸 지금은 후회해
너의 기억에 강한 인상조차 남기지 못했어
워워워 예이예이예 잇 빼랍 빼랍 빼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