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god
앨범 : 보통날
작사 : 김광진
작곡 : 박진영
이제 다 지우고 앞에만 바라보며
돌아보지 않고 가는 거야 앞만 보는 거야
지난 모든 슬픈 기억 모두 모아서
내 안에서 활활 태우면서 가는 거야
시작하는 거야
모든 게 다 낯설겠지만
조금씩만 헤쳐나간다면 괜찮을 거야
항상 내가 궁금했던 건
과연 내가 어느 정도인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내가 얼만큼인지 그 답을 찾아
깃털처럼 너무 가볍게 날아가도
내 새로운 시작은 새로운 날
새 세상을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자 새로운 땅 새로 시작하는 거야
자 요이 땅 앞에만 보고 가는 거야
뒤는 과건 일단 뒤로 묻어두는 거야
새출발 이제 모두 다 잊는 거야
무거운 짊이 나를 너무 오랫동안 눌렀었나 봐
이미 많이 지쳐 있었나
이제야 눈이 떠져 모든 게 똑바로 보여
막힌 가슴이 이제서야 탁 트이는 게 느껴져
오늘이 내 인생이 막 새로운 시작
지난 과거들 이제 흰 물감으로 덮어
새롭게 그리는 그림 잘 그려보고 싶어
힘들게 내린 결정 잘못되면 맘 아퍼
자 새롭게 시작하자 오늘부터 나 무지 바뻐
마음을 다 비워 쓰레기 모두 치워
비우고 깨끗이 치워야 이제 새 것들을 담어
지금껏 사는 게 참 힘들어 힘겨워
포기하려다 새롭게 꾼 꿈 넘어졌다가
일어나 불끈 주먹을 쥐고 다시 한 번 덤빈다
힘차게 당겨 내 운명의 끈
깃털처럼 너무 가볍게 날아가도
내 새로운 시작은 새로운 날
새 세상을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새롭게 시작하는 또 한 번의 경주
여기가 바로 스타트라인
그동안 날 울렸던 수많은 기억
내 가슴에 깊이 파인
상처들 참 많아 항상 돈 때매 울고 여자에 차인
쓸쓸하고 외로웠던 인생
내 인생 마치 클레멘타인
하지만 새롭게 시작할래 모든 기억들 잊고
나 이제 날아볼래 자유롭게 운명을 믿고
어두웠던 내 인생을 이젠 밝혀
나의 모든 미래 이젠 내가 바꿔
화이팅 기운 내란 말이야
지금부터야 이제 새로운 시작이야
새로운 시작이야
새로운 시작이야
새로운 시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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