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하세요

부부 듀엣 베스트
1 철없던 어린시절 어느날인가
벌주신 종아리가 애처로워서
나몰래 고래돌려 우시던 어머니
지금도 아리아리 저며듭니다
품안의 자식이란 말도 있지만
제 앞가림 한답시고 떠나살면서
더러더러 어머님을 잊고 삽니다
불효한 이자식을 용서하세요

2 마음먹고 가려들면 반나절길을
가야지 가야지 벼르면서도
때마다 못가뵙는 불효한 자식
지금도 당신께선 기다리시나요
품안의 자식이란 말도 있지만
제앞가림 한답시고 떠나살면서
더러더러 부모님을 잊고 삽니다
엎드려 비는 죄를 용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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