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MONOLOGUE)

ALLA PUGACHEVA
벌써 마음 깊은 곳에 몇 가닥의 생각들이
멀리까지 펼쳐지고 있어요
하루가 시작되죠
그땐 나도 지상에서 자취를 감추고 말 거에요

노래하거나 다투던 찬란히 빛나거나 뜯겨버리던
모든 것이 멈춰버리죠
그리고 내 눈은 싱그런 푸른 빛이 되고
목소리는 부드러워지고
그리고 머리는 총명해지죠

그리고 잊고 사는 동안에도 없어서는 안될
빵으로 인생은 계속되겠죠
그리고 하늘 아리애 모든 것은 계속 존재할 거에요
마치 난 애초에 없었단 듯이
아이들처럼 매 순간 표정이 변하고
오랫동안 적의를 품지도 않을거에요
난로 위에 장작이 재가 되어가는
사랑하는 동안에는요

첼로와 우거진 숲 속의 가마 행렬과
돌담벽에 걸린 종 다정한 대지 위에선
난 그토록 생기있고 진실하지요
당신들 모두에게 내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이상하고 유별나게 여겨지겠지요 난 신념을 위해요
그리고 사랑에 대한 염원도 가지고 있답니다

내가 직접적으로 불가피하게 필요한
모욕에 대한 용서를 위해서
모든 나의 억제할 수없는 상냥함을 위해서
매우 자신감에 넘치는 얼굴을 위해서죠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
진리를 위해서 유희를 위해서에요
돌아보세요 또한 나를 사랑하세요
왜냐하면 난 사라져 버릴 테니까요

당신들 모두에게 있어서 난 알수가 없을 정도로
이상하고 유별나게 여겨지겠지요
난 신념을 원해요
그리고 사랑애 대한 염원도 가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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