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에 혼자걸었네
김난영
물새 슬피우는
노을진 바닷가에
외로움 달래가며
쓸쓸하게 혼자 걸었네
지난 옛 추억이
또다시 내 맘속에 사무쳐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오네
잃어버린 그 사람을
목이 메어 불러봐도
지금은 모두 흘러간
아름다운 추억인데
파도 밀려오는
노을진 바닷가에
외로움 달래가며
추억속에 혼자 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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