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허상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앨범 : II. 아낌없이 주는 나무
잊어버린 다는건 너무 슬픈 일이야
어쩌면 그대를 지울 수 있을까 하얀
종이 위에 너의 얼굴을 그리다 찢곤
했던 많은 날들은 이젠 의미가 없지
난 너의 마음을 알고있어 언제까지나
난 너의 허상을 사랑한 거야 좀더 멀리
떠나가려 해도 넌 가끔씩 쓸쓸한 눈길로
나를 잡고 있어 시간이 흐른 후에 우연히
다시 만나도 어제처럼 사랑할 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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