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창공을 날고 있어
하늘에서 내려다본 세상
성냥갑만한 집안에서 울고 웃고
개미만한 차안에서 투덜투덜
어제 내가 흘렸던 눈물 자욱
나를 아프게 했던 사람들
이젠 잊을수 있겠어 용서할 수 있겠어
내가 큰사람이 될 수 있겠어
* 너를 바다도 내가 안고 저 큰산도 내게
안겨 이 세상을 품을 수 있어
좋은 세상이 될거야
푸른 창공을 날고 있어 하늘에서
내려다본 세상 손바닥만한 땅 안에서
울고 웃고 먼지만한 생각들이 우왕좌왕
이제 굳게 닫혔던 나의 마음 외로움에
지녔던 나날들 이젠 웃을 수 있겠어
떨쳐 버릴 수 있겠어
내가 큰 사람이 될 수 있겠어
조금 더 멀리 바라보고
조금더 넓게 생각하면
내마음은 평화로워 좋은 세상이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