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저녁,
남궁연 악단
앨범 : 남궁연 악단 Op.1
가만히 나를 바라보다 갑자기 눈물이
가슴을...내 맘을 적셔와 아파와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이 너무도 낯설어보여
조용히 불을 끄고 어둠에 잠겼어
이런 날이 있지 세상에서 너무 멀리와버린 느낌
미로처럼 내 안에 갖혀버린 견딜수없이 쓸쓸한 날
이젠 멀리가지마 조금 더 있어줘 내 곁에
오래 아파왔던 나만을 언제나 지켜온 너
이대로 초라하게 작아진 날 위해
지쳐버린 어깨 말없이 감싸준 니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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