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나 아는 슬픔

이덕진
내 어깨를 툭 치면서 넌 떠난다 했지
멋적은 웃음지어 보이기 전에
언젠가는 떠날 길을 떠나는 거라며
나의 슬픔이 너의 등에 머물기 전에

노을에 잠들지 못한 지친하루 이끌고
다시 내게 다가서는 어둠과 함께
너를 기억할 수 있는 나의 외로움은
비가 되어 너에게 내리지
언제 그 언제부터 내품에 잠든 너를 기다려

다시 사랑하도록 내게 남은 외로움
나의 슬픔 기나긴 나의 방황이
새삼 느낄 것 같은 나만의 사랑을
위한 마지막 노랠 부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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