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울게한 그대
권혁진
등록자 : 파인 tree
그 많은 날들 지나고 난 지금 여기에
때론 서러움에 방황 했었지
수많은 밤을 보내고 난 지금 여기에
때론 외로움에 잠 못이루었지
흘려보낸 시간 돌아보면
언제나 회색하는(?)
어느날 창밖에 빗물처럼
내앞에 수줍은 그대
곁에서 비추는 등불처럼
내마음 환희 밝혀주던
날 울게 한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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