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게 외면하며 얼굴 붉히던
그 시절 뛰는 마음 나는 몰랐지
손잡고 놀자면서 마냥 조르던
그 아이 까만 눈이 아주 예뻤지
흐르는 것, 세월은 또 흐르는 것
남기는 것, 미련은 남기는 것
나 그대 그리워 가슴 태우는 음~
그래 그것이 사랑이었어..
* 간주중 *
어느 날 만난 밤에 비가 내렸지
우산 속 빨간 마음 빗물에 젖어
죽어도 변치말자 손가락 걸던
그 아이 까만 눈을 잊을 수 없네
흐르는 것, 세월은 또 흐르는 것
남기는 것, 그리움은 남기는 것
나 그대 그리워 가슴 태우는 음~
그래 그것이 사랑이었어..
흐르는 것, 세월은 또 흐르는 것
반기는 것, 인연을 반기는 것
나 그대 그리워 가슴 태우는 음~
그래 그것이 사랑이었어..
그래 그것이 사랑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