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戀人)

잭 (Jack)
앨범 : Jack In Seoul
어떠니 그걸 묻고 싶은데
참으려고 하는 네 모습
바라보기가 난 너무 힘들어
조금만 웃어줄 수 있니
내 욕심이라고 한데도 이렇게라도 너를
아주 잠시라도 예전처럼
아무 일 없이 그냥 있길 바래
지금은 날 위해서라도 편해지진 마
널 누르고 있는 상처들 뒤엔
깊이 패인 내가 있다고
지웠니 아님 버거운 거니
힘들거라 알고 있지만
너의 기억이 난 소중하니까
그러니 이만 접어버릴까 하지만 넌
(눈)감을 테지만 너는 날 떠나잖아
보내기가 싫어 더 이상
나를 찢어버리려 하지마
사실은 난 차라리 네가 낫다고 생각해
무슨 이유래도 어떤 말보다 너를 대신할 수 없다고
편하니 그래 이젠 잊을게
준비조차 못한 나에게 떠난단 말도 없이
(이렇게 쉽게 네가 떠나갈 줄은 난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아직도 느껴지는 너의 손길과 아집들 그렇게도 난 너를 사랑했었나보다 귓가에 맴도는 너의 목소리 이젠 지워야만 하는 나이기에 그 아픔은 상처가 된다.)
가끔은 보고싶어 나 미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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