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밑을 달리는 지하철 속에서
점점 내정신은 까맣게 물들고
저 신촌땅밑엔 딴따라 부대가
점점 세상을 뜨겁게 물들여
땅위에서는 사람이 살까
어떤 사람이 사나
나는 어딨나 땅밑아니면 땅윈가
난 어디쯤에 서있나
난 어디에도 없어
나는 없는 것
어쩌면 나를 원치 않는지
난 견딜수 있어
날 싫어하여도 어쩔수없어
그게바로 나의 삶인걸
땅위에서도 자동차 매연
구멍난 하늘뿐인데
맑은 날이면
세상이 깨끗한것 같은 착각일 뿐이야
다 똑같은 세상 슬픈 나의 생각
모두 힘들게 살아가는데
난 참기힘들어
자기만 옮다는 한심한세상
*내가 속한 곳은 어딘가
어디에도 없어 나는 없는것
어쩌면 나를 원치 않는지
어디에나 있어 이세상 어디든
나의 생각이 모든곳에 이루어지니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