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맘 깊은 곳에 하고 싶은 말 있으면
고개들어 나를 보고 살며시 얘기하렴
정녕 말을 못하리라 마음깊이 새겼던
오고가는 눈 빛으로 나에게 전해주렴
이 빗속을 걸어 갈까요
둘어서 말없이 갈까요
아무도 없는 여기서 저 돌담끝까지
다정스런 너와 내가 손잡고
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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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빗속을 걸어 갈까요
둘어서 말없이 갈까요
아무도 없는 여기서 저 돌담끝까지
다정스런 너와 내가 손잡고
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