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충동 (Feat. Seven of Da Crew)

디제이 소울스케이..
앨범 : 180g Beats
한번 솔직히 얘기해 보고파
인간들 상스런 본능에 따라
티끌의 가식도 없이
내숭떨다 쪽팔리느니 차라리
솔직해 지겠어 뭐가 두려워 무서워 망설이시나
일상 탈출을 위한 이성적 충동
획일과 비획일의 비현실적
차이와 현실적 차이
인생에 있어서 획일적 그 이성
충동에 대하여 더 이상 망설이지마
순간의 충동, 순간은 충동 그 순간
결정을 못내리면 지는 것이지
어쩌면 갈등하는 순간 패배를
인정해야 할는지도 모르지 그래서
영원히 후회치 않을 이성적
충동을 느끼고 싶을 뿐이지
젊음엔 순간, 늙음엔 영원이
많다는 그들의 말들 그래도
젊음이 지나면 늙음이 오지만,
순간이 지나면 영원이 오는 건 아니지
매순간 순간 자기 자신에 충실치
못한 이 단순히 순간에 얽매이는 이
영원에 얽매이는 이 결국엔
둘 다 어리석은 이
영원한 것은 없는 것인걸
알지 못한 이 그토록 가방 끈 긴 분
일분에 한분이상 생기는 지식인
다를바 없지 원시인 멀쑥한 복장에
멀쩡한 말투로 또 다른 가식을
상대하기에 정신이 없지
매일매일 회색빛 공장에 갇힌
우리의 단세포 추종 증후군 자신을 돌이켜
볼수도 없이 슬퍼진 현실 사실
그대로 이어지는 자연망실 속에
자신을 가두려 들지
한 평생 새로운 날을 기다리려다
생을 다하는 걸 바라는 건 아니지
좀 더 많이 안다고 좀 더 돈이
많다고 남을 무시한 일방적 관계적 사고에
찌들어 썩은 부유층 아는 것이
없다고 가진 돈이 없다고 수동적 타성에 젖어
찔찔 짜고 있는 서민 빈곤층
인정사정 없지 한치의 연민도 바랄 순 없지
누구의 탓으로 돌리려 드나
똑같은 소리 누구나 하고픈
똑같은 얘기들
미완성 내 다섯마디
내 앞길에 드리워진 그들의 그림자
병들은 그림자 그들의 텅빈 가슴속에
차오르는 오물의 악취 하나같이
사방에 깔린 병든 영혼들의 획일성
벗어나고파 그들의 주검에
영혼의 입김을 불어넣어 보지
날카롭게 다듬어진 칼날들 내 가사
마디들에 실려 마구 내뿜어지지
똑같은 길을 가려고 똑같은
삶을 살려고 하나같이 다른 이목구비에
다른 목소릴 가지고 태어나진 않았지
사회 규범 가치에 순응하지 않는
행동양식, 일탈로 간주되어지는
모든 가변적 상황 나만의 행동양식.
서로 상이한 문화와 상하위 문화를
구분짓는 규범과 가치들처럼
존경 받는 집단에 대다술 차지하는
우파의 맥락에 부정적으로
받아들여 지겠지. 각박한 세상인심
추접한 세상이야기 사람이 사람을 향한
애정 애시당초 기대할 수 없었지
세상을 산다는 것 골치아프고
힘들고 짜증나는 것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 간절히 살아가는
이 평범한 이웃들과 소박히 살아가는 이
때로는 이룰수 없는 허황된 꿈을 쫓아가는 이
문득 세상이 울적해 지거나 일상이 권태로
흥건한 우리의 안일한
그대의 느슨한 삶으로부터 떠나버리지
아직은 설레이는 곳으로 떠나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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