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feat. 이적)

김진표
앨범 : 열외(列外)
작사 : 이적
작곡 : 이적
내몸은 꽃씨처럼 휘날리고 있었지
어딘지 모를곳에 뿌릴박고 지냈지
바람이 불면 또하루가 갔고
또 지구에 매달리긴 힘들기만 했어
모두가 지친내게 말을 걸고 있을 뿐
한번도 내게 귀를 기울이지 않을때
점점점 하나둘셋 한걸음씩 너는 내게 다가 왔어
네가 곁에 있을때나 또 멀리 있을때나 난 항상 너를 느껴
너의 품이 그리울때 넌 항상 여기 있어 난 이제 알 수 있어
내가 지켜온 나를 지켜온 나의 사랑오 이런 나를언
제나 지켜온 나의 그대오 너의 사랑오 난 정말 고마워
난 매일 시계추에 목을 매고 있었지
마음엔 깊고 슬픈 주름만이 남았지
수퍼마켓에서 매일살수 있는
흔해빠진 눈물만이 흐르고 있었어
넌 그런 나의 텅빈사막으로 날아와
잊혀진 나의 꿈의 계곡들을 찾았지
먼지 자욱한 나의 과거는
너의 사랑으로 후우~ 사라졌어
네가 곁에 있을때나 또 멀리 있을때나 난 항상 너를 느껴
너의 품이 그리울때 넌 항상 여기 있어 난 이제 알 수 있어
내가 지켜온 나를 지켜온 나의 사랑오 이런 나를언
제나 지켜온 나의 그대오 너의 사랑오 난 정말 고마워
뜻밖에 오가곤 했던 그 상처까지도 내겐 너무 소중했었고
다시 우리 처음으로 돌아간대도 이대로면 괜찮아
네곁에 있는 것 만으로.......너만을 사랑해
내가 지켜온 나를 지켜온 나의 사랑오 이런 나를언
제나 지켜온 나의 그대오 너의 사랑오 난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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