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외로움을 심어준 사람
널 사랑했던 그 사람 바로 나
그래서 날 떠난다 하여도
그냥 그렇게 널 보낼 수 밖에
매일매일 보아야 사랑인가
늘 곁에서 느껴야 행복인가
그래서 날 떠나야 한다면
더 이상 너를 고집할 순 없지
나의 사랑이 깊어 갈수록
너의 외로움 따라 깊어갔지
아직은 어린 그대 마음
탓이려니 하고 섭섭한 마음
나혼자 달래기를 몇번
그렇다하여도 이렇게 쉽게
니가 나를 떠날 줄은 몰랐어
나에게 그리움을 심어준 사람
날 사랑했던 그 사람 바로 너
그래서 날 떠났다 하여도
내가 너를 미워할 수는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