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나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나 시작해보려 해
이 노래는 너에게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려 해
너무 무책임한 또 그렇고 그런
흔한 노래 가사일지 모르지만
네가 또 힘이 들 땐 내 작은 목소리가
네게 힘이 되었으면 싶어
첫 번째 이야기는
오늘 너무 수고했어
혹시 상처 될까 봐 널 감췄겠지만
늘 그래왔듯이 넌 잘할거야
두 번째 이야기는
잘자 좋은 꿈 꾸고
고단한 하루 끝에 많이 지쳤을 텐데
편한 꿈속에서 쉬었으면 좋겠어 힘내
그저 작은 바람은
남들처럼만 잘하고 싶었을 뿐인데
문득 뒤돌아보면 또 어딘지 모를
어둠 속을 헤매고 있을 뿐
어쩌면 너에게 꼭 필요한 것은
하루 몫의 위안이 아닐까
불안한 내일 보단 오늘을 견뎌낸
너에게 이 말을 하고 싶어
세 번째 이야기는
앞으로 넌 더 잘 해낼거야
알지도 못하면서 네게 한 그 말에
너무 쉽게 상처받지 않길
네 번째 이야기는
분명 넌 잘하고 있어
후회가 너의 꿈을 대신하지 않길
아직 꿈을 꿀 시간은 남았으니
너무 힘들다는 미련한 생각에
네 곁을 지키는
소중함을 놓치지는 마
마지막 이야기는
내일은 더 우리 행복하자
부족한게 많아도 더 잘해 낼 수 있으니
행복해야 할 자격은 충분하니까
너무 무책임한 한마디지만 네게 말할게
네가 들었으면 좋겠어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