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 - 친구야

배일호
친구야 친구야
술잔을 높이 들어라
기분이다 내가 산다
술잔을 높이 들어라

사는 게 힘이 들어
비틀 거릴 때
잡아주고 끌어주고
달래주던 내 친구야
너를 위해 잔을 든다
술잔을 높이 들어라

세월가고 세월이 가도
세상이 다 변해도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친구다 친구야

너도 한잔 나도 한잔
술잔을 높이 들어라

(간주곡)

친구야 친구야
술잔을 높이 들어라
기분이다 내가 낸다
술잔을 높이 들어라

사나이 가는 길이
고달프지만
잡아주고 끌어주고
달래주는 내 친구야
너를 위해 노래한다
술잔을 높이 들어라

세월가도 세월이 가도
세상이 다 변해도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친구다 친구야

너도 한잔 나도 한잔
술잔을 높이 들어라

잡아주고 끌어주고
달래주는 내 친구야
너를 위해 잔을 든다
술잔을 높이 들어라

세월가도 세월이 가도
세상이 다 변해도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친구다 친구야

너도 한잔 나도 한잔
술잔을 높이 들어라
너도 한잔 나도 한잔
술잔을 높이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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