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 못잊겠네
설운도
내민손 잡아두고
돌아서서 가는 이길에
눈물맺던 여인이여
추억속에 이거리를
못잊겠네 못잊겠네
진정으로 못잊겠네
그님은 가고 낙엽진 이거리를
영원토록 못잊겠네
간주중
떨어진 잎새처럼
이마음을 갈곳을 몰라
사랑하던 여인이여
그리운 내 이거리를
못잊겠네 못잊겠네
진정으로 못잊겠네
그님은 가고 인연준 이거리를
영원토록 못잊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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