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7 - 빈손

김민국
바람처럼 스쳐가는
짧은 청춘인데
사랑에 울고
이별에 울고
그러다 가는 인생
있다고 자랑 말고
없다고 울지 마라
갈 때는 빈손이란다
그 누구도 가는 세월
막을 수 있나
바람처럼 스쳐가는
짧은 청춘인데
사랑에 울고
이별에 울고
그러다 가는 인생
싫어도 너뿐이고
좋아도 너뿐인데
세월이 아쉬웁단다
그 누구도 가는 세월
막을 수 있나
싫어도 너뿐이고
좋아도 너뿐인데
세월이 아쉬웁단다
그 누구도 가는 세월
막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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