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날 밀어내니
널 몰라서 사랑한 거라고
조금 더 널 알게 된다면
떠날 거란 걱정은 그만해
바람 불면 흔들려도 돼
네 바다에 빛나는 닻이 돼줄게
파도치는 밤이 올 때면
나의 손을 잡아
네가 어떨 때 아픈지
네가 어떨 때 웃는 건지
모두 다 말해줘 내가 기억할거야
너의 모든 순간
오랜 시간 너 힘들었지
가리지마 그대로 전부 보여줘
어제 네 모습 그대로
내게 한걸음 다가와주면 돼
네가 어떨 때 아픈지
네가 어떨 때 웃는 건지
모두 다 말해줘 내가 기억할거야
너의 모든 순간
가끔씩은 길을 잃어도
돌아올 힘이 없어도
이젠 괜찮아
내가 너를 데리러 갈게
세상 끝이라도 찾아 갈 거야
내가 필요할 땐
너를 위한 내 이름
언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