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해야 나오는 예쁜 까페와 둘이 보기 좋은 영활 찾곤 해
평소엔 지나쳐 걷던 곳들도
다 적어놓곤 해 다시 너와 오고 파서
널 만나 딴 사람이 돼
나도 모르던 내 모습에
멋쩍긴 하지만 좋아
널 보면 자꾸 웃게 돼
칙칙하기만 한 내 하루에
너란 빛이 드는 것 같아
손에 땀이 차도록 전활 꼭 쥐고
니 생각에 빠져 일이 안 잡혀
잘 자란 문자 하날 보내는데
얼마나 떠는지
아마 너는 모를 거야
널 만나 딴 사람이 돼
나도 모르던 내 모습에
멋쩍긴 하지만 좋아
널 보면 자꾸 웃게 돼
칙칙하기만 한 내 하루에
너란 빛이 드는 것 같아
비 올 것 같은 하늘도
내겐 눈이 부신 걸
너를 만난 이후로
느긋했던 내 가슴도
자꾸 숨이 차
터질 것만 같아
내가 널 좋아하나 봐
아니 널 사랑하나 봐
온 세상에 다 들킬 만큼
가슴이 뛰잖아
매일 눈 뜨고 꿈꾸는 듯해
계획에도 없던 좋은 날이
내게 찾아온 것만 같아 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