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라는건 마치 촛불같아서
어두운 내 길 위를 밝히고
시간이 지나 세상이란 바람이
촛불을 하나 둘씩 꺼트려
어느샌가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고
잡고있던 손조차
모두 놓고 말았네
이제 어디로
이제 어디로
왜 내 세상은
나를 몰아 세우는지
왜 내 마음은
이다지도 연약한지
내게 알려줘
누가 대답해줘
듣고 있다면
어느샌가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고
잡고있던 손조차
모두 놓고 말았네
이제 어디로
이제 어디로
왜 내 세상은
나를 몰아 세우는지
왜 내 마음은
이다지도 연약한지
내게 알려줘
누가 대답해줘
듣고있다면
왜 이 세상은
내게 이토록 차가운지
왜 이 모든게
나를 비참하게 하는지
내게 알려줘
제발 대답해줘
듣고있다면
손을 잡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