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속의님

김범룡
오늘따라 유난히 저 별이 더욱 빛나네
혹시 내님의 눈빛인가 나는 그만 착각했었네

떠난님이 그리워서 오늘도 밤하늘 보면
그대 나에게 손짓하며 저멀리서 나를 부르네

밤은 깊어가고 애달픈 내 마음
내 님이 그리워 그대.. 그댈 부르네
별빛속의 내님.. 정말 그리워라

오늘따라 유난히 빗물이 더욱 내려오네
혹시 내님의 눈물인가 나는 그만 착각했었네

떠난님이 그리워서 오늘도 빗속을 걸어보면
그대 나에게 손짓하며 저 멀리서 나를 부르네

밤은 깊어가고 보이는 모습은
내님의 하얀 그 얼굴.. 그 하얀 얼굴
빗물 속의 내님.. 정말 그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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