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호 프로젝트

기분이 좋아
바람이 불어
너를 스치고 나를 닿을 때
코 끝에 멈춘 너의 향기가
기분이 좋아
또 어제처럼 영화를 볼까
어디로 갈까
이렇게 너는 내 하룰
기대할 수 있게 만든 거야
눈을 감고 너를 그려 보면
어느새 내 입가엔
미소만 가득해져
꿈으로 끝날 것만 같던
니가 내 눈을 맞추며 웃었어
너를 스쳐간 지난 사람이
난 아무래도 이해되지 않아
가만 있어도 빛나는 너에게
난 사랑만 주기도 바쁜데
너의 눈 속에 담겨 있는
나의 모습은 처음 너를
바라봤을 때 설렘 가득했던
그대로인 걸
한 걸음씩 조금 더 천천히
나를 자연스럽게
너로 채우고 싶어
시간이 흘러 서롤 보았을 때
여전히 사랑스럽도록
너를 스쳐간 지난 사람이
난 아무래도 이해되지 않아
가만 있어도 빛나는 너에게
난 사랑만 주기도 바쁜데
오래도록 여기에 있어 줘
나의 웃음과 눈물이 돼 줘
포근한 바람이 불어
너를 스치고 나를 닿을 때
너를 사랑한 모든 순간이
나에겐 가장 완벽해진 시간
어느새 나의 전부가 된 너에게
세상을 다 주고 싶은데
너를 사랑한 모든 순간이
나에겐 가장 완벽해진 시간
어느새 나의 전부가 된 너에게
세상을 다 주고 싶은데
너를 사랑한 모든 순간이
나에겐 가장 완벽해진 시간
어느새 나의
세상을 다 주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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