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es

김보경, 데니안
생각나 진한 커피 향기처럼
너의 달콤한 Kiss 처럼
Memories
그 따스함에 안겨
너잖아 힘들 때에 내 곁에
함께한 소중한 사람
Memories
영원히 간직할게
사랑이란 기억 저 깊은 곳에
추억이란 친구가 나를 위로해
지금부터
들어봐 되게 슬픈 얘기야
내 인생 통틀어 가슴 아픈 얘기야
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기할지
감이 안잡혀 나 서툴게
그대가 나를 떠나던날
그래 그 날부터
얘기하면 될 거 같아
예고도 없이 비가 많이 오던 날
그래 그 날부터
슬픈 영환 시작된 거 같아
니 걱정에 급하게 우산을 사
너에게 달려가
니가 혹시나 젖을까
아니나 다를까
너는 이 비를 다 맞고
내게로 걸어와
날 보더니 내게 뛰어오는 그대
그대로 내게 와락 안기는데
가슴이 저려오는 이 느낌은 뭔데
갑자기 왜 눈물이 쏟아지는건데
카페 창 밖을 바라보면
연인들로 또 가득해
니 미소가 계속 떠올라
행복했던 기억들이
생각나 진한 커피 향기처럼
너의 달콤한 Kiss 처럼
Memories
그 따스함을 영원히 간직할께
그로부터 딱 1년이 지났어
365일 동안 혼자 살았어
아침부터 혼자일어나
미친듯이 일만 하다가
나 집에 들어가면
아무도 없는 적막한 공기
이제 외로움이 밀려오니
비로소 그리워져 누군가의 온기
그러다 잠들어 매일 혼자놀기
익숙해진 이런 삶
슬픔이 슬프기 전에 다 도망가
이젠 밝은 햇살이 나를 반겨주네
너와의 추억들은 나만의 장난감
추억이란 칠판에
너의 얼굴을 그려
슬프지않아 항상 미소가 흘러
빛바랜 사진처럼
가물거리는 시간들이
매말랐던 내 마음을 쓸어
너는 이제 곁에 없지만
기억이 날 붙잡아
슬프고 외로울 땐
너를 대신해 반겨주는
추억으로 만족해
생각나 진한 커피 향기처럼
너의 달콤한 Kiss 처럼
Memories
그 따스함에 안겨
너 잖아
가끔 니가 바라보던 게 생각 나
눈 속에 나를 담고 끝이 없는 수다
그러다 내 어깨에 기대
웃다 잠들어 있는
너의 모습이 가끔 지나가
살다가 지쳐 쓰러지고
울다가 너의 대한 그리움이
몰래 자라나
살다가 지쳐 쓰러지고
울다가 눈을 감고
너의 추억을 담아
사랑이란 기억 저 깊은 곳에
추억이란 친구가 나를 위로해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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