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아

몽당연필
나의 맘이 네게 닿길 바래 너도 나처럼
나를 바라볼 때마다 쿵쿵 두루 두루 뚜뚜
너라는 바다에 빠져서 둥둥거려
날 보는 너의 눈 속에

아 큰일 났네 무슨 일이래 어쩜 좋아
숨길 수 없네 두 볼이 말해 발그레

너만 보면 난리 나 두근두근 말도 마
감출새도 없이 티가 다 나
어쩔 수 없나 봐 니가 내 맘에 놀러 온
그날부터 두루 따 뚜 뚜

조금만 더 잘해주지 말지 네가 나빴어
내 입술을 닦아 줄 때부터 두루 두루 뚜뚜
너라는 바다에 빠져서 둥둥거려
날 보는 너의 두 눈 속에 빠져버렸어

너만 보면 난리 나 두근두근 말도 마
감출새도 없이 티가 다 나
어쩔 수 없나 봐 니가 내 맘에 놀러 온
그날부터 두루 따 뚜 뚜

조금만 더 잘해주지 말지 네가 나빴어
내 입술을 닦아 줄 때부터 두루 두루 뚜뚜
너라는 바다에 빠져서 둥둥거려
날 보는 너의 두 눈 속에 빠져버렸어

니가 너무 좋아 들켜버렸으면 해
내 손잡아 줘

나의 맘이 네게 닿길 바래 너도 나처럼
나를 바라볼 때마다 쿵쿵 두루 두루 뚜뚜
너라는
바다에 빠져서 둥둥거려
날 보는 너의 두 눈 속에 빠져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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