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떠난 뒤에도
내 요즘은 그대로야
예전처럼 바쁘게 살아 나름
여전해 너가 알던 나야
그럼에도 가끔
내 마음이 조금 이상해
무슨 일을 하든지 나에겐
아무 의미 없고 또 한숨이
하루하루의
모든 것이 다르게 느껴져
달라졌던 게 너 아니면 아무것도 없는데
나에게 마치 전부였던 것처럼
네가 계속 생각나는 나야
내 모든 순간들에
너 없는 순간은 없었어
어딜 가든 너가 생각이 나
내 옆에 항상 있어줬잖아
하루하루의
모든 것이 다르게 느껴져
달라졌던 게 너 아니면 아무것도 없는데
나에게 마치 전부였던 것처럼
네가 계속 생각나고 점점 그리워져 나
너 없이는
이 하루가 무슨 소용이 있어
나에게는 너 하나가 나의 전부였는데
나에게 마치 영원할 줄 알았던
네가 소중했던 걸 이제야 깨닫나 봐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