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잊으려고 난 술만 찾았는데
술만 마시면 니 생각만 떠올라
어렵게 잊는 다는걸
일찍 알았더라면
쉽게 널 만났으면 안돼
차라리 널
몰랐다면
미워할 미안할 필요도 없을 텐데
한번만이라도 널 볼 수 있다면
꿈속에서라도 널 볼 수 있다면
애써 아무렇지 않게
지내다 보면
지나가보면
괜찮아 질까
차라리 널
안아줬다면
조금 더 이별이 늦어지지 않았을까
한번만이라도 널 볼 수 있다면
꿈속에서라도 널 볼 수 있다면
애써 아무렇지 않게
지내다 보면
지나가보면
괜찮아 질까
네게 줬던 꽃 하나
시들지 않았다면
늦지 않았을까 생각 하곤해
한번만이라도 널 볼 수 없다면
꿈속에서라도 널 볼 수 없다면
애써 아무렇지 않게
아무일 없는 듯
잠이 든다면
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