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변해, 널 보면 변해.
이렇게 가만히 눈 감으면 니가 보여.
언제 어느 때고 너의 모습이 상상이 돼.
나, 너 때문에 내가 멋지다고 생각이 돼.
니가 다정하게 "오빠" 하고 불러줬음 좋겠어.
그렇게 해맑고, 새침떼기 같은 모습.
나 영원히 바라보고 싶어, 내가 영원히 지켜주고 싶어,
내 곁에서 영원히 그렇게 있어줘.
차갑게 날 대하지 말아줘. 내 눈을 좀 더 바라봐.
널 향한 내 마음을 난 숨길 수가 없으니깐.
난 이미 알고 있어. 넌 내게 반했다는 걸.
너를 그만 속이고 오, 이리와, 내 품에 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