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

남진
어두운 밤하늘에
홀연이 뜨는 저별은
꽃같은 별이던가
별같은 꽃이던가
보릿고개 눈물고개
모질게 넘기시고
흙이 좋아 흙에 묻혀 살던 어머니

얼굴선이
아직도 고우신 어머니
허리는 기억자로 굽으셨네
모정에 슬픈 강물
가슴에 흘러 흘러
눈물도 보석이 되었네

아~~
많이 야위신 어머니
살아 계서서 행복해요
아무리 불러도 포근한 당신에
이름이여
어머니~~
어머니~~
사랑 합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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