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미소 해맑은 눈빛
싱그럽던 우리는 어디에
한여름 꿈처럼 희미해져
온기조차 내겐 남지 않았어
따뜻했던 우린 어디에 너는 어디에
사랑한다며 함께하자며
날 안아주던 넌 지금 어디에
봄이면 눈꽃이 사라지듯
그렇게 넌 내게서 멀어져
따뜻했던 우린 어디에 너는 어디에
보이지 않아 니가 이젠
차가운 바람만이 날 위로하네
달콤했던 우리의 시간
눈을 뜨니 결국 악몽인가
수줍은 미소 해맑은 눈빛
싱그럽던 우리는 어디에
한여름 꿈처럼 희미해져
온기조차 내겐 남지 않았어
따뜻했던 우린 어디에 너는 어디에
따뜻했던 우린 어디에 너는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