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

규민
나말야 어쩌면
조금 버거워지는 것 같아 나로부터

너의 가족 친구와
애인으로서 내가 점점 나로부터 말야

너무 멀리 와버린 것만 같아
돌이킬 길이 보이지 않아서
미안해 내 사랑
난 이제
괜찮지가 않아

너의 자랑이고만 싶었어
쉴틈없는 나로서
미안해 온 마음이 사랑한
너에게 나로서 채워주지 못해

너무 멀리 와버린 것만 같아
돌이킬 길이 보이지 않아서
미안해 내 사랑
난 이제
괜찮지가 않아

너의 자랑이고만 싶었어
쉴틈없는 나로서
미안해 온 마음이 사랑한
너에게 나로서 채워주지 못해
점점 내가 아닌 내가 되고
괜찮다는 말이 거짓말이 되고
그저 걱정없이 웃을 수 없는
이 하루의 모든 게 버겁기만 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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