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을 따라서

김추자
오솔길을 따라서 걸어보는 이 마음
말도 없이 걸으면 하늘만은 또 와도
다시 생각나는 그대여 어쩌면 잊을수 있나
웃으며 걸어가는 이 길도 쓸쓸히 나있네
너무나도 그리워 이렇게도 괴로울까
어리석은 이 마음 길을 따라 가보네

오솔길을 따라서 걸어보는 이 마음
말도 없이 걸으면 하늘만은 또 와도
다시 생각나는 그대여 어쩌면 잊을수 있나
웃으며 걸어가는 이 길도 쓸쓸히 나있네
너무나도 그리워 이렇게도 괴로울까
어리석은 이 마음 이길 따라 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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