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지나면
페임어스
널 보면 난 울 것 같아서
널 붙잡고 못 놓을 같아서
우리는 아니라고 행복하게 잘 살라고
문자를 보내고 하루를 울었어
어느새 한 달이 지나고
시간은 벌써 또 반년이 지났어
우리는 아니라고 행복하게 잘 살자고
말하고 떠났던 내가
너 땜에 죽을 것 같아
시간 지나면 지울 줄 알았어
다른 사람 만나면 잊혀질 줄 알았어
잊을 법도 한데
니가 자꾸 선명해지는 건
아직 너를 많이 사랑하나 봐
잠시일 거라 생각했어
시간이다 해결해줄 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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