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까만 시골의 밤 어린 내가 칭얼대면
우리 언니 목소리 달맞이꽃처럼
피어나 나를 반겨주곤 지
무섭던 어둠은 곧 포근해지고
달빛 스며드는 작은 방
언니와 나란히 누워
풀벌레들 자장가에 잠 들었네
새까만 시골의 밤
우리 언니 목소리 달맞이 꽃
무섭던 어둠은 곧 포근해지고
달빛 스며드는 작은 방
언니와 나란히 누워
풀벌레들 자장가에 잠 들었네
내 어린 날의 아름다운 밤의
기억을 모두 노래에 담아
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 라
이 방 높은 아파트 속 깊이
잠이든 우리 아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