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아는 바보

히어로(가을&한글)
등록자 : jabcho
잊는다는게 널 잊는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모를꺼야

알면서도 모른체

보고도 또 못본체 그냥 그렇게 살아 가는데

사랑하는게 널 사랑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모를꺼야

미워할수도 없고 떠나 갈수도 없는

너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나니까

차가운 너의 말들과 무뎌진 너의 눈길이

하루하루를 눈물로 지내게해

내가 뭘 잘못했는지 내가 왜 싫어졌는지

묻고 싶지만 너무 두려워...

가끔씩 너와 헤어지는 꿈을 꿔

꿈에서 조차 너를 붙잡고 있어

제발 가지 말라고..

곁에 있어달라고..

하루라도 단 하루라도...

웃는 모습 안에 차가움은

여전히 슬퍼 힘들어

조금씩 얼어버릴것 같아..

결국 우리는 안된다고

넌 말이 라도 좀 하지...

그래야 울기라도 하지 난..

모두 이해해줄께

모른척 참아주면돼

기다릴꺼야 니맘 돌아올 날을

날 밀어 내지는 말아

가끔 널 보여주면되

너없는 나는 의미가 없어

나는 잊! 고 있었어 사랑을 하게 된다면

매일매일이 꿈만 같을꺼라고

내가 뭘 잘못안걸까

혼자서 아파하는게

한숨뿐인게 사랑인걸까..

사랑하는게 얼마나 힘든일 인지 모를꺼야

알면서도 모른체 보고도 또 못본체

너만 아는 바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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